# 성심당 망고시루, 드디어 구매했어요!
유명한 성심당 망고시루를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맛을 보니 왜 이렇게 인기가 많고, 수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 웨이팅을 하면서도 구매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망고가 가~~~득 들어있는데요, 생크림과 정말 잘 어울려서 조만간 또 웨이팅을 하러 갈 것 같습니다.
@ 망고시루 꿀정보입니다!
- 망고시루는 예약이 안되고, 무조건 현장 줄 서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 망고시루는 1인당 1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 망고시루 가격은 43,000원이고, 아이스팩을 넣을 경우 1개당 500원이 추가됩니다. 저는 4시간 보냉 주문을 해서 아이스팩을 4개 넣어서 2,000원 추가되어 4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 망고시루는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에서 구매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 망고시루를 드실때, 투명 띠지를 떼지 마시고 그대로 위에서부터 떠서 드세요! 가장 맛있게 드시는 방법입니다.
- 평일은 주말보다 웨이팅 시간이 현저하게 짧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오픈런 하셔야합니다. 저는 평일에 구매했는데요, 약 15분 정도 기다리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망고시루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망고를 아낌없이 그득그득 채워주십니다. 끊임 없이 망고시루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졌습니다.
롯데백화점 지하1층으로 내려오셔서 마트 안에 과일 코너 옆으로 오시면, 망고시루만 주문할 수 있고 바로 계산만 하면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대기줄이 없다면, 바로 계산대로 가셔서 수량 말씀하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 롯데백화점 대전점 본관 주차비용
-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 3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
- 5만원 이상 구매시 3시간 무료
- 10만원 이상 구매시 4시간 무료
지하 1층에서 망고시루를 구매하고, 지상 1층 성심당 베이커리를 방문해서 빵을 구매하면 5-10만원 구매액은 쉽게(?)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주차비를 내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성심당 일냈어요. 빙수도 판매합니다!
최근에 성심당의 망고시루만큼 유명해진 메뉴가 있는데요, 뉴스 기사에도 많이 나온 성심당의 '빙수'입니다.
요즘 볼 수 없는 정말 착한 가격으로 빙수를 출시했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빙수들과 비교해서 저렴하다고 해서 빙수에 들어가는 재료나 맛이 부족한 게 아니라, 오히려 가격대비 재료와 맛이 좋아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저는 '전설의 팥빙수'를 포장해봤는데요, 옛날 방식대로 물 얼음을 갈고 그 위에 국산 팥, 달콤한 딸기 청 과육과 찹쌀떡, 생크림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항상 얼린 우유를 간 빙수를 먹다가 물 얼음 빙수를 먹으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성심당이 1983년 전국 최초로 포장빙수를 개발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요, 알고 먹으니 신기하고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 성심당 베이커리는 사랑입니다!
성심당의 '튀김소보로'가 유명해서 구매 품목에 넣었습니다.
몽블랑과 비슷한 '보문산 메아리'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계산대 옆에 박스로 따로 포장해서 쌓아놨으니, 계산하실 때 담으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명란 바게트'가 10개 정도 있었는데요 잠깐 다른 빵을 보는 사이 명란 바게트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래서 맛있는 빵은 바로 담아야 하나 봅니다.
'파콘파콘' 빵도 정말 맛있습니다. 크림치즈에 대파를 넣은 빵인데 한 개만 구매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가격도 너무 착한 2,000원입니다.
성심당 잠봉뵈르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달콤한 애플쨈과 바질 소스로 만들어진 '애플바질잠봉'은 빨간색 끈으로 묶여 있고 가격은 9,000원입니다.
버터와 기본 잠봉햄으로 만들어진 '잠봉뵈르'는 갈색 끈으로 묶여 있고 가격은 8,000원입니다.
치즈와 상큼한 피클이 들어간 '잠봉 프로마쥬'는 노란색 끈으로 묶여 있고 가격은 9,000원입니다.
성심당 잠봉뵈르는 다른 베이커리에 비해서 사이즈가 크고 잠봉햄도 실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구매 품목에 꼭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소한 브리치즈와 상큼한 사과가 들어간 햄 샌드위치인 '애플브리치즈'와 시그니처인 '연어크롸상', '고기한쌈 샌드위치'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성심당 롯데점의 시그니처인 '야끼소바빵'과 '피스타치오 바게트'를 꼭 구매하고 싶었는데요, 오전 11시가 넘어서 방문하니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야끼소바빵'은 오후 4시 주문을 해놓을 수 있었는데요 다음 일정이 있어서 구매를 못해 아쉬웠습니다.
'맘모스'하면 옛날 생각이 나는데요, 안에 검정팥과 완두콩팥과 쨈이 실하게 들어있는데도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림치즈월넛브레드'는 둥근 빵 모양에 크림치즈가 사이사이 들어가 있어서 좋아하는 빵인데요, 보통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6천 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하는데 성심당에서는 3,8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성심당은 재료도 가격도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유명한 '스테이크빵'도 3개나 구입했습니다. 다 맛있어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빵 쇼핑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었고 오전 시간이었는데도 빵뿐만 아니라 조각케이크도 품절된 종류가 많을 정도로 성심당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빵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그만큼 빵들도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성심당이 대전에만 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성심당 '망고시루'를 지하 1층에 가셔서 먼저 구매하신 후에, 지상 1층 베이커리에 오셔서 빵을 고른 후, 조각케이크나 홀케이크를 구매하신다면 케이크 계산대에서 빵과 함께 계산이 가능하오니 일반 계산줄이 길다면 케이크 계산대에서 계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