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빠져든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화인가 스캔들'인데요, 선한 주인공과 악역 할 것 없이 등장인물 개개인마다 각자의 매력과 개성이 넘쳐서 더욱 흥미를 끌었습니다.
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드라마 방영을 미리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팬층도 두터웠고, 각종 SNS에서 자체 홍보 효과로(?) 인기가 더욱 급상승하였습니다.
2024년 7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오픈을 하여 2024년 7월 31일 마지막 9화와 10화 방송까지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배역의 입장에서 역할에 빙의(?)되어 드라마에 빠져들어 시청하다보면 각각의 역할 모두가 매력이 넘치는 화인가의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화인가 스캔들 등장인물
👤오완수 역(배우 김하늘)
자선 활동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나우재단의 이사장입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골프 선수로 최정상의 위치에 올랐고, 이후 화인그룹의 후계자인 김용국(배우 정겨운)과 결혼하며 화인가 내 다양한 욕망을 가진 사람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입니다.
👤서도윤 역(배우 정지훈=가수 비)
친한 친구의 복수를 위해서 화인가에 들어왔다가 오완수를 지키게 된 보디가드입니다. 경찰대 출신으로 타고난 무술 실력과 최고 수준의 사격 솜씨로 특수 임부를 부여받고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경호 업무까지 담당했던 인물입니다. 화인가에서 오완수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오완수의 남편인 김용국과 대립구도에 있고 삼각관계가 됩니다.
👤김용국 역(배우 정겨운)
화인그룹의 장남으로 후계자이자 오완수의 남편입니다. 어렸을 때, 친모와 집안 변호사인 한상일과의 불륜 장면을 본 후, 영혼이 깨지고 사랑과 믿음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로 가득 차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내적 갈등을 겪으며 혼란스러운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박미란 역(배우 서이숙)
화인그룹의 회장인 김두오 회장이 사망한 후 회장이 되었고 평생을 화인가와 함께 살아온 인물입니다. 변호사 한상일과 함께 그룹의 모든 일을 처리하고 수시로 악행(?)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죄책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젊은 시절 한상일과의 불륜으로 둘째 아들인 김용민을 낳았고, 장남인 김용국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인물입니다.
👤한상일 역(배우 윤제문)
화인그룹의 대표 변호사입니다. 한상일은 욕망이 넘치는 사람으로 화인그룹의 회장인 박미란 사이에서 아들 김용민을 낳았고 그를 위해서 화인가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김용국을 제치고 자신의 아들에게 화인가의 후계자 자리와 재산을 넘겨주기 위해서 회계장부를 조작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장태라 역(배우 기은세)
오완수와 친한 언니와 동생처럼 지내면서 동경하지만, 그녀를 제치고 화인가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인물입니다. 김용국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지만 화인가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오완수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첩으로 살고 있습니다.
👤김용민 역(배우 고윤)
김용국의 동생으로 항상 형의 그림자로 그리고 뒤처리를 해주는 세탁소 역할을 하는 본인의 자리를 혐오하고 형을 제치고 화인그룹의 경영권을 넘보는 사람입니다.
👤서지연 역(배우 김윤지)
김용민의 아내로 막강한 재벌가의 딸이기에 화인그룹에서 그 누구도 그녀에게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바람도 당당하게 피고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내면서 사는 막장 캐릭터입니다.
🎬 화인가 스캔들 인물관계도
실제적으로 인물관계도에서 드라마를 통해서 알려진 내용으로 수정할 부분은, 화인가의 회장 부부 사이에서 장남인 김용국만 친자이고, 차남인 김용민은 박미란과 변호사 한상일 사이에서 불륜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https://youtu.be/dPtGXGd3_QY?si=BjNvgCOm4kTtpSoJ